​이베이 스마일배송, 파트너십 물류서비스로 신선식품 배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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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4-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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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은 파트너십 물류 서비스 '셀러플렉스(Seller Flex)' 론칭을 통해 신선식품 배송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업계 최초 시도이자, 자체 콜드체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던 신선식품 배송의 새로운 길을 연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셀러플렉스는 스마일배송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해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판매자들이 상품 재고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스마일배송 물류센터에 옮기는 방식으로 스마일배송에 입점해 왔다.

그러나 신선식품 전용 센터를 가진 판매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품의 이동 없이 기존 센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스마일배송 입점 문턱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또 패션·뷰티·도서 같은 다품종 소량 생산 카테고리도 상품 재고를 옮기는 데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셀러플렉스 모델에 매우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에 해산물을 취급하는 비비수산과 순천만수산, 은하수수산, 수입육 기업 누리푸드 등이 셀러플렉스 모델로 스마일배송 판매를 시작했다. 스마일배송 셀러플렉스 제품의 경우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바로 다음 날 배송된다.

판매자가 셀러플렉스를 이용하면 G마켓, 옥션 내 스마일배송 탭에 노출되고, 특별 계약된 합리적인 택배 요율을 적용 받는다. 신선 식품에 필수적인 빠른 배차와 익일배송, 스마일배송 전담 고객관리(CS) 대행 서비스도 큰 장점이다.

송승환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사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셀러플렉스는 콜드체인 없이도 신선식품 취급이 가능한 업계 최초의 물류 모델"이라며 "앞으로 셀러플렉스가 스마일배송 성장의 중요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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