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 얼룩진 세종지역···세종시교육청, 고위공무원 청렴실천 서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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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4-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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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세종시교육청 감사관실 제공

일부 세종시의원들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여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모 의원은 경찰 수사대상에 올랐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투기 정황이 포착돼 형사 입건되면서 공직사회를 향한 시민들의 분노는 크다.

시민의 대표인 의원들과 시민의 공복인 공무원들이 공적인 위치에 있으면서 사익을 챙겼다는 것으로 읽혀지면서 그에 따른 실망이 시민들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투기와 관련, 세종시교육청은 단 한명도 구설에 오르지 않고 오히려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갖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서약식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 표명으로 교육공동체가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청렴 실천 서약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최교진 세종교육감을 비롯해서 22명의 고위공직자가 △소통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향응과 청탁 거부 △적극행정 추진 △공정한 직무수행 △법과원칙 준수·시민봉사 등을 다시한번 약속하며 서약했다.

특히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최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 청렴정책 기획단 회의도 열어 반부패 청렴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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