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인도 대사·최문순 강원도지사, 상호 교류 확대·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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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4-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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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클린강원 패스포트 적용 기술 3건 특허 등록

최문순 지사와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가 협력 사업 논의 후, 강원도 범이·곰이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9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도는 그동안 추진한 인도와의 협력 사업들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 확대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GIS(지리정보시스템) 및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인 지오멕스소프트를 소개하고, 지오멕스소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와의 공동기술개발 공모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문순 지사는 “그간 강원도가 인도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대사님께서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도내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박람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8년 주한인도대사관 및 주한인도문화원과 함께 △요가워크샵 △인도 시장설명회 △GTI 박람회 연계 ‘인도문화제’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강원도는 전자출입명부 '클린강원 패스포트' 적용 기술 3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3건의 특허는 방역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염병 확산을 통제하는 기능에 목적을 두고 있다.

유흥업소를 포함한 각 시설별로 고유코드를 부여하고, 스마트폰 인증 터치를 통해 출입자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확진자 발생지역과 관련한 데이터를 확보, 전염병 확산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는 적용 기술의 특허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하고자 지난달 PCT 국제출원을 신청했다.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전자출입명부다. 유흥주점을 비롯한 중점관리시설을 비롯해 일반관리시설, 공공기관 등 3만 6593곳이 가맹했다.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1년간 출입 인증 건수는 1084만 8621건에 달한다.

이창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현재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방법에 대한 특허도 심의 중으로, 다음 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클린강원패스포트 앱이 본격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특허를 통해 인정받은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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