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표주가 5.5% 상향...분기 거듭하며 성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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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4-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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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이 분기를 거듭할수록 이익 성장폭을 키울 것으로 예측, 목표주가를 5.5% 올렸다. 

9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을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한파 등 공기 지연에도 불구, 제한적인 해외 손실로 컨센서스(실적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주택 매출 확대와 해외 손실 축소로 이익 성장폭은 커질 것"이라고 했다. 

올해 연결기준 목표 분양물량은 5만가구(현대건설 3만가구, 현대엔지니어링 2만가구)로 이미 지난해 상반기 주택현장 10개 이상이 착공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목표 분양의 절반만 달성하더라도 별도기준 건축 부문 매출은 분기별 1조8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하반기부터 6%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2016년 이후 손실이 계속된 해외 부문의 수익성도 회복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시설, 카타르 루 사일 플라자 타워, 파나마 메트로 등 신규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률은 하반기부터 본격 증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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