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1년 희망근로지원사업 참여자 모집···62가지 사업 총 187명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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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4-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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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근로지원 사업에 백신접종 행정지원, 생활방역 등 분야 다양···세종시 전국 광역시 중 음주흡연율 가장 낮아

[사진=아주경제 DB]

세종시가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2021년 희망근로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충격이 심화된데 따른 긴급 생계지원을 목표로, 백신접종 행정지원, 생활방역, 공공휴식 공간 개선 등 6가지 유형에서 총 62가지로 추진된다.

채용인원은 백신접종 행정지원 69명, 생활 방역 등 사업 118명 등 총 187명이며, 사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4개월에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특별고용, 프리랜서 등이다.

선발된 인원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열체크 및 현장접수를 지원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다중공공이용 시설 등에서 출입자 발열체크와 환경 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신분증과 해당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으로 지역사회 백신접종 지원과 생활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원에 생계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 전국 광역시중 흡연율·음주율 세종시 최저

세종시 전체 흡연율이 15.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율도 6.6%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생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5개 보건소가 주민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만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보건소당 약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실시하는 법정조사다. 조사 결과 주요 지표 중 세종 지역이 전국과 비교해 가장 양호한 지표로는 현재 흡연율, 남자 현재 흡연율, 월간 음주율, 고위험 음주율, 영양표시 활용률,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등 7개로 분석됐다.

우선 평생 5갑(100개비)이상 흡연한 사람 중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비율인 현재 흡연율은 2019년 15.9%에서 2020년 15.6%로 감소하였고 특히 남자의 경우 2020년 28.3%로 전년대비 2.6%p 감소했다.

월간 음주율은 2020년 47.4%로 전년 대비 13.4%p 감소했고, 고위험 음주율도 2020년 6.6%로 전년대비 4.2%p 감소했다. 특히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 평균보다는 4.3%p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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