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정부 디지털뉴딜 우수사례 선정돼…업무 스마트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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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3-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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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클라우드·소프트웨어(SW) 기업 더존비즈온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경영·업무 스마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 기업·기관 중 디지털 기술을 타 산업분야에 접목·융합해 디지털 전환과 신시장 창출을 촉진한 더존비즈온,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인포뱅크를 '2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설명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과기정통부)’에 참여해 약 185억건의 회계, 인사, 물류데이터 구축을 통해 AI기반 경영상태 진단, 매출·재고 예측 등 업무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작년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관련 매출이 9.5% 증가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정보화 SW를 통한 업무자동화 및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 SW기업이다. 빅데이터 기반 AI 자동회계처리, 서식 자동 업데이트 등의 기능으로 자동화된 업무시스템을 제공하는 '더존 ERP', 중소중견기업용 ERP와 협업서비스와 회계·급여·물류 관리 기능을 탑재한 빅데이터 기반 업무플랫폼 '더존 위하고(WEHAGO)',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업정보·회계·인사 등의 기업 관련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 데이터유통포털' 등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작년 과기정통부 디지털뉴딜 사업과제인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플랫폼에 참여해 2차에 걸쳐 플랫폼을 구축하고 AI기반 경영상태 진단, 매출·재고 예측 등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업무 환경구축에 기여했다. 작년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공급 업체로 선정되는 등 ERP 공급·업무 스마트화 시스템 구축을 누적 2만여건으로 확대했다. 중소 기업들의 시스템 운영비용 절감, 구축 품질, 제조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XR플래그십프로젝트(과기정통부)'에 참여해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화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제품 개발기간·비용을 각각 25% 절감했고 설비가동률을 8% 향상시켰다. 현장 교육, 안전사고 예방 등 작업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산업안전 분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화 기술은 AI,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가상시뮬레이션, 3D모델링 등을 활용해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연동해 재해예방, 생산성 향상을 돕는 기술이다.

인포뱅크는 'AI 기반 자율주행 컴퓨팅모듈 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산업부)'에 참여해 탑승자 자동 인식,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 수집 등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내외 기술표준 도출에 기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적용한 차량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을 향후 렌터카에 적용할 경우 오는 2025년에는 약 3000대 이상의 렌터카 관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이 우수한 성과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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