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작년 영업손실 264억원... 전년비 63%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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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3-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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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동 감소, 자회사의 주요 서비스 중단 등에도 손실 규모를 줄였다.

쏘카는 지난해 매출 2597억원, 영업손실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2019년 대비 소폭 늘었고, 영업손실은 63.2% 줄었다.

카셰어링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062억원을 기록했다. 구독상품인 ‘쏘카패스’ 누적 가입 40만건을 돌파하며 1년새 매출이 2.7배 이상 늘었다. 1개월 이상 장기 대여 상품인 ‘쏘카 플랜’은 지난해 말 출시 후 누적 계약 건수 6000건을 기록했다.

쏘카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리운전 사업인 ‘타다 대리’, 모바일 비대면 중고차 판매 플랫폼인 ‘캐스팅’ 등 신사업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2021년에는 주력사업인 카셰어링 사업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가맹택시, 대리운전, 중고차판매 등 신규사업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매출과 수익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박재욱 쏘카 대표[사진=쏘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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