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국내 금융권 첫 디지털 책임 경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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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1-03-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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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그룹의 ESG 3.0 선언 후속 추진과제 실천 차원

  • 이사회 등 지배구조상에 CDR 이니셔티브 반영 추진

[사진=신한카드 제공 ]





신한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 경영을 발표하고, 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를 중심으로 한 'CDR 경영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CDR 경영은 디지털 경영 전반 이슈를 ESG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신한카드는 자사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디지털·데이터 격차 해소, 데이터 소비자 주권 중심 지배구조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디지털 사업 프로세스에 ESG 전략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사 데이터를 활용해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디지털 리터러시(지식) 확산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 육성 △데이터 지배구조 수립 △디지털 소비자 보호 △윤리적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사이버 보안 강화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사회 내부 소위원회로 'CDR 경영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디지털 사업 전반에 반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DR 경영을 발표했다"면서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ESG 사업모델을 발굴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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