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블랙 위도우' 또 개봉 연기…7월 OTT·극장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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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3-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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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24일 미국 매체 더랩에 따르면,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를 오는 7월 9일 극장과 자사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동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블랙 위도우'는 지난해 3월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 차례 개봉을 미뤘다. 오는 5월 7일 개봉 고지했으나 다시 말을 바꿔 7월 9일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개봉을 준비하던 영화 '상치'는 9월 3일로 개봉이 미뤄졌다.

영화 '크루엘라' 개봉일은 5월 28일로 알려졌다. 극장과 디즈니 플러스 동시 공개 예정이다. '크루엘라'와 '블랙 위도우'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보려면 별도로 추가 금액을 내야 한다.

픽사 애니메이션 '루카'는 6월 18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나라에서는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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