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세훈 야권 단일후보 확정··· 테마주 희비 엇갈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준호 기자
입력 2021-03-23 10: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로 확정되며 테마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양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730원(23.10%) 오른 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단일화 후보 발표 후 오전 한때 상한가에 근접한 97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진양그룹에 속한 다른 상장사들도 급등을 기록하고 있다. 진양화학은 17.17%, 진양폴리는 13.94% 상승세다. 진양산업을 비롯한 진양그룹 종목들은 대표적인 오세훈 후보 테마주로 꼽힌다. 그룹 지주사인 진양홀딩스의 양준영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반면 안철수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안 후보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1만900원(14.57%) 내린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5% 가량 하락했다.

써니전자 역시 전 거래일보다 735원(17.67%) 내린 3440원을 가리켰다. 써니전자는 과거 경영진이 안랩에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에 묶였다. 다만 회사 측은 안철수 후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