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관련주 오를까? 중국 미얀마산 희토류 수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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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3-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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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 최대 희토류 수출국 중국이 미얀마산 희토류 수입에 애를 먹고 있어 희토류 가격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유니온 전거래일 대비 4.55% 하락한 9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온머티리얼도 0.70%(4230원) 하락 마감했다. 

유니온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유니온머티리얼의 모회사다.

이 외에도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는 티플랙스는 2.09% 하락한 3985원, 세노텍은 1.78% 하락한 2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혜인은 2.01% 오른 6090원, 노바텍은 1.54% 오른 3만6350원에 상승 마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중국 글로벌 타임스는 미얀마 쿠데타 영향으로 중국 희토류 업체가 미얀마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데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미얀마의 희토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국 세관 당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미얀마산 희토류 수입량은 3만5500t으로 전년보다 23% 늘어났으며 전체 수입의 74.4%를 차지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입 문제가 장기화할 경우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올해 초 희토류 가격은 최소 30~40% 급등했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카메라, 컴퓨터 등 전자제품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광물이다. 특히 첨단무기제작에 꼭 필요한 물질이어서 미국 방위산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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