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외식 수요 증가로 실적 점진적 개선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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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3-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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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한화투자증권은 2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영업시간 및 외식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 주가는 2만7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CJ프레시웨이의 매출이 630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손실은 53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영업환경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부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2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영업시간 증가와 경제활동 확대, 내식 수요에서 외식 수요로의 전환, 지난해 기저효과로 영업 환경은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7% 증가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35.1% 늘어난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RS(일반식) 채널 경로가 여전히 부진하고 단체급식 식수 증가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업부 조정에 따른 비용 부담과 도매사업부 감소로 인한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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