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트럭이 식당으로 돌진···50대 점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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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3-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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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1t 화물 트럭이 음식점 두 곳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경 간판 작업 의뢰를 받은 트럭이 음식점 앞 인도에 연석을 넘어 주차를 시도하다가 급발진해 음식점 정면으로 돌진했다. 트럭은 매장 유리를 파손하고 음식점 내 50대 점주를 들이받았다.

점주는 유리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후진을 하려다 옆 건물 다른 식당도 들이받았다. 해당 식당에는 손님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식당 출입문과 집기 등이 파손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였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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