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경영혁신 추진반 가동…경영쇄신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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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3-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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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산법 시행령 개정 맞춰 영업체계 개편

[사진=건설공제조합 제공]


건설공제조합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영업 효율화 등을 위한 경영 쇄신안 추진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 12일 경영 혁신을 위한 실무 추진반 구성을 마치고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조합은 영업체계 개편, 자산운용 효율화 등 경영 쇄신안 추진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전무이사를 추진반장으로 임명하고 영업체계 개편·직원복지·자산운용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담당 본부장을 각 파트장으로 정했다. 담당 실장과 팀장은 실제 업무를 맡아 전사적 경영 쇄신안 추진에 나선다.

조합은 IMF 등 위기 속에서도 단 한 번의 부실 없이 당기순이익(최근 5년간 7781억원)과 조합원 배당(최근 5년간 4099억원)을 실시했다. 무디스 A2등급, 피치 A등급 등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급격한 시대 변화에 부응하고자 선제적인 혁신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 등과 관련해 조합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과 향후 본부제 전환 등 조직개편에 따른 영업 경쟁력 확보, 자산 운용 강화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조합 측은 첫 회의를 통해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 의지만이 조합의 미래를 지켜주는 담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주 1회 이상 추진반별 실무회의 및 전국 영업점장 미팅, 팀장급 회의 등을 통해 이행 상황을 수시 체크하고 차질 없이 혁신안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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