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기업 65%가 온실가스 할당량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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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3-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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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10일, 국내 대기업 500개사 중 2015년과 2019년 온실가스 할당량과 실제 배출량을 비교할 수 있는 138개사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배출량이 할당량을 초과한 기업이 전체의 65.2%(90개사)에 달했다고 밝혔다. 2015년에는 52.9%(73개사)였다.

특히 발전 공기업과 철강부문의 배출량 초과가 두드러졌다. 또한 이들 138개사의 2015년 배출량은 할당량의 104.3%였으나, 2019년에는 초과비율이 113.3%까지 더욱 확대됐다. 이는 정부가 2018년에 할당량을 축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에 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 기업마다 배출 상한인 할당량을 정해주고 있다. CEO스코어는 기업이 할당량 초과분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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