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5대 중기 옴부즈만에 박주봉 위촉..."기업에 온기 불어넣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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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3-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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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봉 옴부즈만, 4대 이어 연임

  • "정부·민간 가교역 충실히 수행"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박 옴부즈만에게 "정부와 현장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온기를 불어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차관급으로,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치됐다.

불합리한 규제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고충처리, 정부·지자체·공공기관에 대한 중소기업 관련 애로사항 개선 건의 및 권고 등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4대 옴부즈만을 지낸 박 옴부즈만은 이날 위촉으로 한 차례 더 연임하게 됐다.

총리실은 "(박 옴부즈만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4대 옴부즈만 재임시 자영업자·소상공인 관련 3000여건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민간 협·단체 애로·고충의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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