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기공제기금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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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3-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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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공제기금 금리를 인하한다.

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중소기업공제기금 금리심사위원회’에서 대출금리 인하를 의결했다.

공제기금 대출 중 가입자가 납부한 부금잔액 내 대출금에 대해서는 0.5%포인트, 부금을 초과하는 신용대출금에 대해서는 신용등급별로 0.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확정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하된 금리는 이달 15일부터 적용된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대출금리 0.6%포인트 인하와 부금납부·대출상환 유예 등을 실시해 4909개 중소기업에 총 4596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 상호부조 정신에 따른 부금과 정부출연금 등으로 조성돼 있다. 1984년 출범 이후 총 11조원의 대출을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리인하를 실시했다”며 “제도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신속하게 대출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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