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한국 올해 성장률 3.6%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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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3-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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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상장률을 3.6%까지 높여 잡았다.

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 9곳이 지난 2월 말 전망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평균 3.6%다.

여기엔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씨티, 크레디트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이 포함된다.

이들 IB는 지속적으로 한국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작년 10월엔 3.3%, 12월엔 3.4%, 1월엔 3.5%로 올린 바 있다.

다만 아시아 총 10개 국가 중엔 태국(3.2%)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들 IB는 한국과 인도, 대만, 싱가폴, 인도네시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올렸고,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필리핀, 베트남은 내렸다.

IB별로 보면 HSBC가 한국의 성장률을 한 달 전(2.7%)보다 0.7%포인트나 높은 3.4%로 제시했다.

다른 곳들은 1월 말과 동일했다. UBS가 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JP모건(4.0%), 골드만삭스(3.8%), 크레디트스위스·노무라(3.6%), 바클레이즈·BoA-ML(3.4%), 씨티(3.3%) 순이다.

이들이 제시한 2022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전월과 같은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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