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2 이지아, 엄기준에 박력키스?...짧고 굵은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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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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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펜트하우스2' 이지아가 돌아왔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 심수련(이지아)과 얼굴이 똑같은 여자가 펜트하우스에 등장한다. 주단태(엄기준)에게 다가가 박력 넘치는 키스를 한 이 여자는 미소를 지은 뒤 "잘 지냈어? 오랜만이다. 주단태?"라고 말한다. 

짧은 단발 헤어스타일부터 진한 메이크업까지 얼굴 빼고는 심수련과 닮지 않은 여성이 주단태와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배로나(김현수)와 사고 가해자인 하은별(최예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서진(김소연)은 범행도구인 트로피를 사물함에 두고 왔다는 딸 하은별의 말에 학교로 향한다. 마침 현장에 있던 오윤희(유진)와 강마리(신은경)은 천서진을 목격하고 뒤따라간다. 두 사람은 천서진을 덮쳤지만, 트로피는 주석경(한지현)의 사물함에서 발견된다. 친딸의 범행을 알고 있던 하윤철(윤종훈)이 미리 하은별 사물함에서 주석경 사물함으로 트로피를 옮긴 것. 

하윤철은 하은별이 범인일 것이라고 믿는 오윤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수위 아저씨를 범인으로 만들었다. 이를 안 천서진은 평소 친했던 아저씨가 딸 대신 범인이 된 사실에 슬퍼하지만, 이내 딸을 지키기 위해 독기를 드러낸다. 

오윤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하고, 이를 막던 로건리(박은석)은 진범이 하은별임을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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