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수석비서관, 비서관, 행정관 등 전 직원과 가족들에 대한 조사를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서 비상한 인식 갖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감사원 감사에 앞서 우선 국무총리실 지휘 아래 국토교통부 등이 관련 기관 직원들의 토지거래 전수조사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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