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이야기] LG 휘센② 6년만에 외형 확 바꾼 '휘센 타워'...에어컨도 인테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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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3-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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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탄생해 올해로 22살을 맞은 LG전자 휘센은 지난 1월 6년 만에 확 바뀐 외형을 채택한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을 통해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기분 좋은 냉방 △5단계 청정관리 △쾌적 절전 등을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새롭게 바뀐 ‘타워형’ 디자인이다. LG전자는 어떤 거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스며들 수 있도록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 중심으로 휘센 타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 가전에 보이는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최근 가전제품이 디자인을 중시하고 있는 것도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LG전자는 휘센 타워와 관련해 “에어컨처럼 거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전제품은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기본 성능도 갖춰야 한다”며 “이러한 니즈에 맞춰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디자인에 시원하고 기분 좋은 냉방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원과 측면 도어가 움직이면서 사용자가 바람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제품 외관과의 통일감을 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원과 직선의 간결함을 적용하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외관과 더불어 기능적인 측면도 강화됐다.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4개의 ‘에어가드’를 활용해 원하는 곳에 바람을 보내는 등 제품 이를 통해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하는 ‘와이드 케어 냉방’을 구현한다.

‘공간 분리 냉방’을 통해 하나의 에어컨으로 각각의 공간에 맞춰 서로 다른 냉방도 가능하다. 마치 두 대의 에어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LG전자는 휘센 타워 제품에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99.99%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팬 살균 등 5단계 청정관리를 적용해 고객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통해 바람이 들어오는 곳부터 나가는 곳까지의 통로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청정관리 단계인 ‘항균 극세필터’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 피티(FITI) 시험연구원으로부터 ISO 시험규격에 따른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대장균에 대한 항균성능 시험 성적서도 받았다.

LG 휘센 타워는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LG전자의 고민도 녹아든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5단계 청정관리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추구함과 동시에 쾌적 절전 기능을 통해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한 게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LG전자가 4시간 동안의 누적 전력소비량을 비교한 결과 쾌적 절전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냉방모드보다 전력소비량이 72% 감소했다.

1시간 동안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스스로 절전모드에 들어가 에어컨을 끄고 외출한 뒤 돌아와 다시 켰을 때보다 전력소비량이 30% 적다.
LG전자는 또 창원에서 생산하는 모든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제품에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공헌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의 제품, 서비스 등에 로하스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휘센 타워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기분 좋은 냉방까지 비교할 수 없는 가치와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강한나, 김재원이 LG전자의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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