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LCC 에어프레미아, 사모펀드가 인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21-03-03 06: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JC파트너스-코차이나 새 주인

  • 500억원 이상 투자할 전망

사모펀드 운용사가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를 인수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와 홍콩 한상(韓商) 물류기업 코차이나 컨소시엄에 지분 최대 68.9%를 매각한다.

컨소시엄은 지분 확보를 위해 에어프레미아에 500억~650억원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아직 취항하지 못했다. 항공기 인도가 지연돼 운항증명(AOC)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애초 이달 신규 취항을 조건으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했지만, 올해 12월 31일까지 신규 취항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투자금을 활용해 취항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의 해외 공항 당국과 취항을 협의 중이다. 보잉 787-9 항공기 1대를 이르면 이달 안으로 도입하고, 추가 도입을 통해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여객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