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경선 승리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선출 즉시 만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도형 기자
입력 2021-03-01 10: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금태섭과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단일화 방해 책동 막아내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태섭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와의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일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만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제3지대 경선 승리 발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과정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경쟁과 동시에 서로 돕고 지원하는 동반자이자 협력자임을 선언하고, 국민이 공감하고 후보도 공감하고 지지층도 만족하는 아름다운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가 바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그래야 누가 선출 되더라도 야권 지지층이 모두 한마음으로 최종 후보를 지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최종 결선에 나서는 후보와 정당은 단일화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그 어떤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며 “단일화를 방해하고 흠집 내려는 여권의 책동도 함께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 혈세를 선거를 위해 마구잡이로 뿌리는 무책임한 세력, 권력 기관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민주주의와 법치를 파괴하는 반민주 세력을 단죄하고 반드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시민에 의한 최종 선택의 그 날까지, 이 다짐을 잊지 않고 시민과 함께 이기는 안철수가 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