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KTR,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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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1-02-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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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정 ​KTR 원장(왼쪽)과 이재홍 기정원장이 26일 KTR 과천 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급증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기정원과 KTR은 26일 KTR 과천 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R&D)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에 지원 가능한 신규 R&D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R&D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희망국의 인증·인허가 등 규제관련 통합 정보제공, R&D 성능인증, 시험검증,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KTR의 독일, 베트남, 중국 지사 등 해외거점을 공동 활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과 기술수출 촉진을 위한 현지 기술·산업 동향 조사·기술교류회 운영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KTR과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KTR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인증·규제 대응역량은 중소벤처기업 R&D 사업화와 해외 시장 개척을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오정 KTR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정원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TIPA가 추진중인 산학연플랫폼 기술개발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해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을 더욱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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