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고층건물 화재진압 훈련·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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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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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안전 홍보위원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병행

소방대원들이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훈련을 벌이고 있다.[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가 25일 안산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메트로단지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훈련을 펼쳤다. 또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소방안전 홍보위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는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훈련을 위해 지휘차 등 12대의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 4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고층건축물 초기화재시 화재진압 방법 숙달 등 효율적 소방활동 대응방법 모색에 나섰다.

훈련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내달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연결송수관 설비 활용 방수훈련, 옥외 수관연장 화재진압, 비상용 승강기 조작, 무선통신 보조설비 활용 등 효율적 진압방법 모색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시설이 작동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 소방차량을 활용해 옥상층에서의 실제 방수압력을 측정해보고, 최대송수 가능높이와 압력 등을 확인했다.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홍보위원들이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안산소방서 제공]

이와 함께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소방안전 홍보위원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이 전체인구(70만)중 약 12%(8.5만)로 도 내 1위를 차지, 국적별 외국인과의 소통창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외국인 119화재 구조, 구급 신고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등 외국인 주민상담지원센터 근무자의 특성에 맞춰 핵심내용을 반복적이고 쉽게 전달하려 노력했다.

한편, 김승남 서장은 “안산시에 전국 최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홍보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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