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6세대 V낸드 기반 ‘고성능 SSD’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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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1-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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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센터 전용 제품...성능·전력효율·신뢰성·보안 모두 만족

  • 계 최고 전력효율 특성, 비용 절감 및 탄소 저감 효과에 기여

삼성전자가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를 양산한다. 업계 최초로 6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OCP 규격을 만족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OCP(Open Compute Project) 규격의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 PM9A3 E1.S를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OCP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정립하는 기구다.
 

삼성전자가 OCP(Open Compute Project)의 규격을 만족하는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 PM9A3 E1.S를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제품은 업계 최초 6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전용 SSD로, OCP의 NVMe 클라우드 SSD 표준을 지원한다. 또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성능, 전력 효율, 보안 등을 각각 최고 수준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전력 효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사용자 데이터 암호화와 같은 기본적인 보안 기능뿐만 아니라 안티롤백(Anti-rollback), 보안 부팅(Secure Boot)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PM9A3 E1.S 양산을 시작으로 5G 시대의 본격 개막과 초연결 라이프 스타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과 지속 협력, 차세대 기술 확보와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PM9A3 E1.S는 6세대 V낸드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을 구현한 NVMe SSD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향후 OCP에 참여한 다양한 고객사들과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SSD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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