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세브란스병원 첫 삽…2026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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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2-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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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세브란스병원 조감도.[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립되는 첫 종합병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첫 발을 뗐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3일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병원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병원 규모와 개원 일정을 공개했다. 연세대가 인천시와 지난 2006년 병원 조성 협약을 맺은 지 15년 만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약 2만6000평)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026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건립 사업은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연세대·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이 맺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협약에 따라 시와 경제청,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8월 삼우종합건축을 설계사로 선정, 병원 설계를 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의료원의 국내 최고 수준 의료 인프라를 통해 전문적인 특화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인 지역 및 서해안 거점병원으로 바이오 융합·연구 등의 기능을 갖춘 연구특성화병원 역할을 할 것으로 병원 측은 전망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서승환 총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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