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외교장관 첫 통화..."한반도·지역정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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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2-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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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용 외교장관, 취임 후 첫 라브 외무장관 통화

  • 한영 양자관계 및 G7 정상회의·기후변화 등 논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1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첫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3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라브 장관과 취임 계기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양자관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후변화 대응,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영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하에서도 정상·고위급 교류를 지속해온 것을 평가하고 올해도 G7 정상회의 및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교류협력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 장관은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이 한국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G7의 논의 진전과 국제 현안 해결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영 장관은 또한 양국이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대응 협력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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