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합류…정재영·문소리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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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2-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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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망의 화신 한세권 役…이미지 변신 '예고'

배우 이상엽이 오는 6월 방송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에 출연한다. [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배우 이상엽이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주연배우로 발탁됐다. '미치지 않고서야(김근홍, 최정인 연출 / 정도윤 극본 /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들의 치열한 생존담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중년 '직딩'들의 생존을 위한 본격 오피스 활극이 유쾌한 감동과 공감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상엽은 전자회사 사업부 한세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세권은 그룹 오너와 친인척이지만 오너 패밀리에 끼지 못하는 열등감을 지닌 인물이다. 그래서 인정받고 출세하고 싶은 욕망이 더 크다.

이상엽은 특히 학벌은 좋으나 일머리는 부족한,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한없이 찌질한 캐릭터로 정재영, 문소리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그동안 작품마다 새로운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던 이상엽은 이번 드라마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편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선덕여왕'과 '주몽', '웰컴2라이프'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 등을 집필한 정도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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