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 진정기조와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다.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소폭 하락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달(4.2포인트)에 비해 줄었다. CCSI는 100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구성지수별로는 5개 지수가 상승, 1개는 보합세를 보였다.

현재생활형편CSI(87)와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CSI(94), 향후경기전망(90)이 각각 1포인트씩 올랐다. 이외 소비자지출전망(104)은 2포인트, 현재경기판단(63)은 7포인트가 올랐다. 가계수입전망은 9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9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 지속에도,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상승세가 둔화된 게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주택공급안 발표도 영향을 미쳤다. 황혜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가 상승 기대심리 악화에 기여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년 뒤 물가와 금리수준에 대한 전망도 일제히 높아졌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4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기준금리 동결 기조 속에서도 금리수준전망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104를 나타냈다. 둘 다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물가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은 각각 2.0으로 0.2포인트씩 올랐다. 여기엔 최근 상승폭이 컸던 농축수산물, 유가 상승, 집세 등등의 영향이 컸던 걸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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