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국내 도매판매액, 지난해 4분기 2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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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무라 마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2-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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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싱가포르 통계국은 19일, 지난해 4분기 국내 도매판매액 지수(2017년=100, 명목, 속보치)가 전년 동기 대비 27.2% 하락했다고 밝혔다. 원유가격 하락과 국내수요 축소를 배경으로, 석유관련 판매가 크게 부진했다. 석유를 제외한 전체 지수는 8.9% 하락에 그쳤다.

8분기 연속 전체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전 분기 대비(계절조정치)로는 6.3% 상승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전체 12개 항목 중 10개 항목이 전년 동기를 밑돌았다. 특히 석유·석유제품은 44.6%, 선박잡화·연료는 32.2%로 각각 크게 하락했다. 가정용품·가구는 31.9% 하락. 음향·영상기기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 해외는 14% 하락
지난해 4분기 해외 도매판매액 지수(2017년=100, 명목, 속보치)는 전년 동기 대비 14.4% 하락했다. 전 분기의 18.3% 하락에서 다소 개선됐다. 전 분기 대비(계절조정치)로는 3.6% 상승했다.

선박잡화·연료는 41.4%, 화학·화학제품은 7.2% 각각 하락, 부진했다. 외부수요 감소와 함께 세계적인 석유, 화학제품 가격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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