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 국정수행 부정 평가 56.1%…신현수 사의 파동 영향?

김봉철 기자입력 : 2021-02-22 08:48
긍·부정 평가 오차범위 밖으로…지지율 2주 연속 40%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56%를 넘어섰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40%대 초반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논란 등 각종 악재가 쏟아지고 있어 언제든 40%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15~19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0.7%포인트(p) 내린 40.6%(매우 잘함 22.6%, 잘하는 편 18.0%)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4%p 오른 56.1%(매우 잘못함 40.0%, 잘못하는 편 16.1%)로 나타났다.

특히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가 15.5%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3.3%였다.

이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 전주 42.5%에서 34.0%로 8.5%p나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 53.8%에서 64.4%로 10.6%p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명박 정부 시절 사찰 논란,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공방, 신현수 민정수석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갈등 노출 등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신 수석의 사의 파동이 있고 난 후 큰 폭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점을 비춰보면 인사 논란이 지지율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17일 청와대가 신 수석 사의 표명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해준 날에 37.4%(3.2%p↓, 부정 평가 59.4%)로 떨어졌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 대비 0.7%p 오른 31.8%, 더불어민주당은 1.4%p 내린 31.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804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10명 응답을 완료해 5.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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