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정부 무도장서 11명 확진…방역 위반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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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2-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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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첫 확진자 발생...21일까지 10명 추가 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8만6992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에 소재한 무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의정부동에 위치한 A 무도장에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무도장을 찾은 이용자 B씨는 지난 16일 양주시에서 첫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의정부시 보건당국은 18일 재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달 1∼17일 A 무도장(콜라텍)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같은 날 의정부시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0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 도봉구·중랑구·노원구 등에서 7명 등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무도장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달 1∼17일 이용자 180여 명에게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더불어 해당 시설에서 방역 조치를 위반한 내용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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