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우디 공항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에 "강력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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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2-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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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14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

  • "민간시설 겨냥 공격 중단할 것 촉구"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아시르주에 있는 아브하 국제공항 공격에 사용한 드론의 파편들 모습. 이날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으로 아브하 공항 활주로에 있던 민간 항공기에 불이 났다.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14일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시설을 무장 드론(무인기)으로 공격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국제공항에 대한 예멘 내 후티 반군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민간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을 위해 예멘 내전이 조속하고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유엔 및 관련국들의 노력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아시르주에 있는 아브하 국제공항을 무장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에 활주로에 있던 민간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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