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주거단지 내 상가 인기…'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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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1-02-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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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단지내 상가들 지난해 단기간 완판되기도

  • 상업시설로 공급돼 규제도 비교적 자유로워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상업시설)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늘며 분양에 성공한 단지 내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1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평균 12.7%를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분기 공실률 11.7% 대비해서는 1%p 상승했다. 200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이런 상황에 업계는 청약 성적이 좋거나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주거단지에 들어서는 상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단지 내 상가는 특성상 입주민 등을 유효수요로 둘 수 있고 매출 변동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광역시 죽전역 근처에서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은 지하 5층~최고 45층, 3개 동 규모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다. 지상 1~2층에 조성되고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앞서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은 계약 3일만에 완판됐다. 아파트도 청약결과 최고 60.2대 1(전용 84㎡)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은 아파트 393가구, 오피스텔 119실 등 총 512가구 배후 수요가 있다.

해당 시설들은 상업시설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나 오피스텔 대비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상업시설은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을 최고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완판 단지 내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앞서 분양 성공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주거 수요가 탄탄한 만큼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올해 이러한 상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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