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캐딜락 XT4 출시…럭셔리 SUV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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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2-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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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규어, 새로운 가격 정책으로 다이내믹 모델 1억3357만원부터

  • 캐딜락, 오는 18일 새로운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 출시 예정

재규어와 캐딜락이 국내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대형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05년 첫선을 보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팔린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에는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연비를 향상해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적용된 신형 3.0ℓ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0.5㎏.m,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이 6.6초 만에 가능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외관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과 솟아오르는 웨이스트 라인으로 구현됐다. 전·후방 범퍼와 통합형 배기 파이프, 유선형 다이내믹 슬로프 루프라인, 차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헤드와 리어 램프 등의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인테리어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모델에 따라 최고급 윈저 가죽 시트와 고성능 주행에 어울리는 SVR 퍼포먼스 시트를 적용했다. 두 개의 10인치형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을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스탑 앤드 고,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보조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최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효율성 향상을 실현했다. 차량 감속 중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차량 주행 시 보조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또한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구조로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경량 차체에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우수한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고성능 모델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도 출시한다. 5.0ℓ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m의 힘을 낸다. 최대속도는 280㎞/h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로 평가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의 가격은 P360 HSE 다이나믹 1억3357만원, 5.0SC SVR 1억7947만원이다. 5년 간의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랜드로버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사진=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캐딜락도 이날 준중형 SUV 'XT4'를 오는 1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XT4 출시로 캐딜락은 국내에도 북미시장과 동일한 풀 라인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XT4는 캐딜락의 독자적인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커넥티비티 기반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 세그먼트 중 가장 넓은 2열공간과 적재공간으로 SUV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다양한 외장색으로 첫 캐딜락 SUV를 선택하는 고객들의 다채로운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캐딜락이 오는 18일 출시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의 그릴 모습. [사진=캐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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