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에프앤자산평가 대표 BC카드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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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2-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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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내정자 "소비자 위주의 차별화된 결제·소비·금융 플랫폼 구축하겠다"

최원석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사진)가 BC카드 사장에 내정됐다.

[사진=BC카드]

BC카드는 최 대표를 BC카드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최 대표는 다음 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3년생인 최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뉴욕대 STERN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1988년 고려증권 경제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장기신용은행 금융연구실장, 삼성증권 경영관리팀, 에프앤가이드 CFO 및 금융연구소장,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근 지난 6년간 BC카드 사외이사로 지내 경영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갖췄다. BC카드는 고객가치 최우선의 데이터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는 만큼, 최 내정자가 디지털 결제와 금융사업의 혁신·성장·수익을 실현할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
 
최 내정자는 "마이데이터 시대에 BC카드의 폭넓은 결제·커머스·금융 인프라와 KT그룹의 앞선 AI·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 위주의 차별화된 결제·소비·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을 주도하고, 기존 카드사업 부분의 경쟁력도 지속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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