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이목 집중시킬 ’넥스트’ K-디자인은?

전성민 기자입력 : 2021-02-04 09:31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 진행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룰루랩, 마더케이, 망고슬래브 제품 사진.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원장 윤주현)이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4일 “K-디자인을 선도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2021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디자인이 경영 전반에 혁신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50개 기업을 선정·지원했다. 

지난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소비자 수요를 바탕으로 안전성 중심 제품을 개발한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마더케이(대표 김민정)는 ISO·미국FDA·유럽CE 등 국제인증을 받아 호주·중국·동남아시아·러시아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제품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룰루랩(대표 최용준)과 IOT 기반 소형 스마트 라벨 프린터를 생산하는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올해는 서류평가·발표평가·현장검증 등 3단계 심층평가 후 60개 사를 선정하여 2023년까지 디자인 주도의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역량진단·신상품 개발·글로벌 마케팅 등 상품 개발 단계별 전주기에 걸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디자인경영역량진단’을 통해 65개사(2019~2021년 선정기업)에 경쟁기업 기술 및 사용자 분석·상품 콘셉트 기획·개발 전략 도출 등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하고, 디자인경영역량진단 참여 기업 중 별도 선정과정을 거친 20개사에는 ‘신제품 개발’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신상품 전략 컨설팅부터 상품화 지원을 위한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한다.

또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유통 홍보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전시 참여부터 홍보물 제작까지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선정 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2019년부터 3개년 간 선정된 약 150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조·서비스 분야(완제품 제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희망하는 경우도 포함)의 중소·중견기업이며, 사물인터넷(IoT) 가전·헬스케어·고급소비재·로봇·모빌리티 등 디자인 관여도가 높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산업은 우대된다.

한편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기업은 오는 3월 3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교부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21년 디자인 권리보호, 디자인 인력양성 및 교육, 디자인 연구 및 정책 개발, 디자인 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과 디자인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활성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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