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이틀 연속 상승…VN지수 '또' 3%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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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2-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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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3.32% · HNX지수 3.84%↑

3일(현지시간) 베트남 주가 지수는 전날보다 35.76포인트(3.32%) 오른 1111.29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전날 베트남시장 상승세 훈풍과 미국 뉴욕 증시 급등 등 힘입어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9.34포인트로 오르며 1084.87p로 출발한 후 내내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이날 매수세 유입 확산 지속해 시장은 다시 상승했다"면서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에서 29개 종목이 이날 동반 상승한 것도 장세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인도 외인도 매수를 나서 상승장을 지지했다"고 카페에프는 분석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5조8860억동(약 7688억원)으로 집계됐다. 528개 종목은 올랐고 105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는 1조1652억동이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마산그룹(MSN), 빈그룹(VIC)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증권(7.13%) △광산업(6.69%)의 상승폭은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사이공맥주(0.0%)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의 종목들은 상승했다. 특히 제일 크게 오른 베트남투자개발은행(5.08%)의 주가도 5%대 이상으로 급등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8.26포인트(3.84%) 오른 223.62으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1.64포인트(2.29%) 뛴 73.3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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