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미래 선도 도시로 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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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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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한 도시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 시민이 직접 선정한 ‘10대 인천형 뉴딜 과제’ 핵심 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운영체계.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가 시 전역의 CCTV를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통합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기존에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약 1만 6000개 CCTV를 연계 통합해 시민들의 안전·교통·시설 등을 24시간 감지·분석하고 위급 상황 시 시와 경찰, 소방 등에 실시간 상황 공유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도시안전망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뽑은 ‘10대 인천형 뉴딜 과제’ 중 하나인 핵심 사업이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시와 10개 군·구의 CCTV관제센터 연계를 완료하고, 112·119 종합상황실 및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와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도시 운영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경찰서와 소방서는 통합플랫폼을 통해 재난 현장, 범죄 현장, 교통 상황 등의 CCTV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아 긴급 상황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한 법무부와 연계해 전자발찌 착용자가 위반행위를 하는 등 이상징후 시 CCTV 영상을 제공 받아 미연에 예방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전통시장 화재 대응, 수배 및 체납 차량 검색 지원 서비스가 구현된다.

이어 시민과 함께 인천시 고유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이후에도 사회 전반에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깊숙이 파고들어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경제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용식 ICT인프라담당은 “시비 국비 5:5로 사업비 12억이 투입되며 오는 6월 구축 완료 시, 우선적으로 시스템 구축 및 예산이 확보된 경제자유구역, 미추홀구, 계양구의 CCTV영상을 경찰·소방 등에 공유하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도시 기술 기반의 안전망을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전 강화와 원도심·신도시 간 격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시민의 교통·복지·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인천‘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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