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고성능 브랜드 'M' 강화…올해 신차 7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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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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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BMW M 국내 판매량 전년대비 53% 성장, M 퍼포먼스 모델이 견인 역할

BMW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BMW M'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편하고 올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BMW M'이 기존에 별도로 운영됐던 'M 퍼포먼스' 브랜드와 통합되어 단일 고성능 브랜드로 재탄생한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BMW M 브랜드 모델들은 고성능 'M 퍼포먼스' 라인업 또는 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또한 올해 중형 승용차 '뉴 M440i 쿠페'를 시작으로 △뉴 M3 △뉴 M4와 준중형 승용차 △뉴 M135i 등 총 7가지 BMW M 모델을 새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BMW M 모델은 총 34가지로 확대된다.

BMW코리아는 지난 3년간 조율해 온 BMW M 퍼포먼스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정책을 통해 작년부터 △M235i △M340i △M550i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종의 M 퍼포먼스 및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전년대비 53% 성장했다. 전 세계 BMW M 내에서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BMW코리아는 'BMW 샵 온라인'을 활용해 고성능 마케팅 활용에도 박차를 가한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6분에 공개되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외관과 옵션, 성능 등에서 일반 모델과 차별화돼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제공한다.

올해는 준대형 승용차 '뉴 M550i 프로즌 블랙'과 중형 승용차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가 샵 온라인의 포문을 열었다. 향후 'M3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M5 CS 퍼스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이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BMW M의 전동화 전환에도 올해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커스 플래쉬 BMW M 총괄은 최근 "올해 안에 BMW M은 전기화 고성능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화된 BMW M 모델 들에서도 한스 짐머와 같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차량 사운드를 개발하는 등 고성능 내연기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오는 2022년은 BMW M이 탄생한 지 50년이 되는 해다. BMW그룹은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맞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동시에, 특별 한정 모델들을 통해 놀라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BMW M 브랜드 차량 모습. [사진=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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