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더 많은 학생 실질적 혜택 받도록 최선 다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01 10: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올해 2단계 확대

  • 내달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전신청 필수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일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과 관련, "지난해 처음 시행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더욱 높였다. 더 많은 학생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대학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을 올해 2단계로 확대 실시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올해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필수로 해야 한다고 귀띰한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은 오는 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조기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윤 시장은 올해부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대상자를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가정 등을 포함한 2단계로 확대한다고 말한다.

첫 시행된 지난해 1단계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학생,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 등이었다.

이에 윤 시장은 지원 대상 가능 학생이 지난해 3852명에서 올해 4815명으로 늘게 돼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 등록금 부담이 더욱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이달 중순 시청·(재)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해 추진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지원 학생은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대학생 본인과 가구원 1인 이상이 함께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29세 이하,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해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신입·편입생·재입학생·장애인학생 제외)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선정된 학생은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등록금의 50%, 연간 최대 2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이를 통해 지난해 2545명에게 1인당 평균 62만8천만 원 등 모두 1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