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올해 임금인상률 3%... 머서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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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타 카즈히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1-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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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미국 컨설팅기업 머서의 조사에 의하면, 홍콩의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3%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4~8월 홍콩의 중∙대규모 기업 53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동결되는 기업을 제외하면, 약 70%의 기업이 올해 평균으로 3~3.5%의 임금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임원급은 2.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대상 기업의 15~20%는 동결할 계획이며, 6%는 일시적인 삭감을 예정하고 있다.

머서 홍콩의 브라이언 씨 경력개발종합보수부장에 의하면, 임금인상을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은 첨단 및 생명과학 분야. 이들 기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속에서도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씨 부장은 지적했다.

올해는 신규채용시장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대상 기업의 82%가 신규 채용을 동결한다고 응답했으며, 16.1%는 감원을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조사대상 기업의 19%는 상여금을 삭감할 방침이며, 16%는 상여금 지급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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