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마지막' 암시했던 노홍철, '구해줘! 홈즈'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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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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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유튜브 활동 중지 선언에 이어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도 하차한다.

24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 김숙은 노홍철 하차 소식을 전하며 “더 자유인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해줘! 홈즈’는 2019년 2월 설에 정규 방송이 아닌 임시로 편성된 ‘파일럿’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당시 노홍철은 MC로 합류해 정규 편성 이후에도 꾸준히 출연해왔다.

노홍철은 “원룸부터 대저택까지 시청자들 보금자리를 찾는 게 보람 있었다”며 “대결에서 많이 졌는데 가는 날까지 졌다.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노홍철에게 노홍철 얼굴이 새겨진 ‘구해줘 홍철’ 현판을 선물했다. 자막으로는 “수고했어요. 홍철”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노홍철' 캡처]

노홍철은 최근 유튜브에서도 ‘마지막’을 암시했다.

지난 15일 노홍철은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A-YO! 마지막 영상이 될 수 도 있겠네요... 뿅!”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최근 유튜브를 몇 개 보는 게 있다”며 “그중에 경제 유튜버 슈카라는 친구를 본다”고 말했다.

또한 “슈카 콘텐츠만큼 누군가에게 두드림이나 도움이 될까”라며 “과연 나의 콘텐츠는 조회수가 얼마나 나올까. 그 친구(슈카)가 20만대 나오니 만약 30만 아래로 나오면 이게 마지막 영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30만 이상 나오면 다시 한번 아이콘텍트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25일 기준 조회수 63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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