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 자녀, '아버지 회사' 케이큐브홀딩스 재직... “승계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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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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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의 다녀가 카카오 지분을 가진 김 의장의 개인 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김 의장 아들 김상빈(28)씨와 딸 김예빈(26)씨는 지난해부터 김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 ‘케이큐브홀딩스’에 재직 중이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가 지분 11.21%를 보유한 회사다. 여기에 김 의장이 보유한 카카오 지분 13.74%까지 합하면 24.95%여서, 케이큐브홀딩스를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회사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김 의장이 아들·딸을 케이큐브홀딩스에 취직시키고 개인 회사 구조를 정리하는 등의 최근 행보를 종합해, 김 의장이 기업승계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한다.

김 의장은 최근 자신이 가진 카카오 주식을 아내 형미선 씨와 자녀 상빈·예빈 씨에게 6만주씩 증여했다.

카카오 측은 “케이큐브홀딩스는 김 의장 개인 회사로, 승계와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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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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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님 관리 잘하셔야 겠네요. 김건희 영부인 믿고 한국에서 깝치면서 협박사기하는 엔터테이먼트 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죄값을 크게 받게 될 것입니다. _죄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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