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주가 8%↑ 상승' 올해 호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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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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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1분 기준 원익IPS는 전날 대비 8.47%(3850원) 오른 4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2조 424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6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39배, 외국인소진율은 30.25%다.

원익IPS는 전날 세메스로부터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을 영업양수한다는 풍문에 대해 “현재 구제적인 조건들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원익IPS는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메스의 디스플레이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 양수를 검토 중에 있고, 지난해 8월 31일 당사자간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자간 영업양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조건들을 협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중 가까운 시일내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원익IPS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28.9% 증가한 1조 4045억 원, 영업이익은 45.0% 뛴 2596억 원으로 추정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투자 확대와 장비 국산화의 결실로 올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반도체 산업이 초호황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설비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재고가 소진 되면서 이번 1·4분기부터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관측되며, 전 세계적으로 파운드리의 공급 부족도 심화되면서 비메모리 산업의 중장기적 설비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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