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로나 이익공유제 띄우기...“물러설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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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1-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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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자독식 사회 공정과 연대로 변화시켜야"

포스트코로나 불평등해소 발언하는 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코로나 불평등해소 TF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포스트코로나 불평등 해소 TF 1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 이익공유제’ 논의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이낙연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 상황을 내버려 두면 코로나 이후 우리가 맞닥뜨릴 세상은 더 불행한 세상일지 모르겠다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당장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이런 틀을 갖추는 것이 지속적인 문제해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F 단장인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정글 같은 무한경쟁, 약육강식, 승자동식 사회를 공정과 연대로 변화시키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내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도처에서 불평등 심화를 방치했다가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사회구성원 간 대립과 갈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고 했다.

이익공유제가 자본주의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강점은 효율성에 있는 게 아니라 유연성에 있다”면서 “우리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약계층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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