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골프 꿈나무 위해 1000만원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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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1-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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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과 유해란(왼쪽부터)[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유해란(19)이 대한골프협회(KGA)에 골프 꿈나무 육성 기금을 전달했다.

14일 KGA에 방문한 유해란은 "국가대표 시절 프로골퍼 선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유해란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다수의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다.

KLPGA투어에서는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처음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두 번째는 프로 신분으로 우승했다.

유해란은 지난 시즌 신인 중에서 가장 빛났다. 신인상 포인트 1972점을 쌓아 현세린(1190점)을 누르고 KLPGA 신인왕에 올랐다. 또한, 시즌 상금 약 6억2831만원을 누적해 장하나(약 6억2449만원)를 누르고 상금 랭킹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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