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2020 CAMPUS Asia-AIMS 사업 ‘우수’사업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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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1-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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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온라인 교과목 운영 인정

지난해 6월에 실시한 온라인 국제콘퍼런스 모습.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주관 ‘2020 CAMPUS Asia-AIMS 사업’ 종합평가 결과 ‘우수’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AMPUS Asia-AIMS’ 사업은 교육부가 아세안 지역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한-아세안 대학 간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아세안 대학 간 학점 상호 인정, 공동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학위 질 보장 등 대학 간 교류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R 3S+(authentic Stay, Slow food, Smart tourism) 글로벌 호텔관광 특화교육 프로그램으로 2년간 2억69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말레이시아 마라기술대학, 테렝가누대학, 사바대학과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캠퍼스는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선제 대응으로 AIMS 온라인 정규교과목을 별도로 개발하고, 참여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AIMS 맞춤형 기초한국어 교안을 개편했다.

또한, 영어 및 현지어 교육과 더불어 온라인 자막 송출 지원 등 디지털 기반의 매우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6월 중 ‘CAMPUS Asia-AIMS’ 참여 대학 간 최초 온라인 국제 학술 콘퍼런스를 ‘POST COVID-19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인적자원 교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개최해 거리와 국경을 넘어 상호 유대 강화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종구 사업단장은 “아세안 지역 내 관광자원의 장점과 우리 대학의 호텔관광외식경영분야의 교육 및 연구 능력을 융합해 학생과 교직원 교류를 통해 나아가 학문발전을 이루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대학 차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실제 적용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거 같다”라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해외 대학들과 다양하고 특화된 고등교육 교류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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