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솔라시도'로 본 정원도시의 미래...'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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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1-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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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데믹 이후, 건강한 삶의 기반이 되는 도시개발방식 필요

  • '정원도시선언문' 제정·선포...정원도시의 가치와 비전 조명

정원도시포럼이 오는 18일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Garden City Conference)'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정원도시포럼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담론을 주도하는 장이다.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정원도시포럼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메타포라가 공동 주관한다.

정원도시포럼이 지난 1년간 열두 번에 걸쳐 논의한 정원도시 이슈와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아울러 (주)한양이 전남 해남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대표 정원도시 모델로 제시, 향후 국내 정원도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에서는 정원도시의 정의와 필요성, 정원도시에서의 삶과 태도 등을 담은 정원도시선언문도 제정·선포된다. 기후 위기, 포스트 팬데믹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1부는 조경진 서울대 교수의 기조발제 '정원도시로의 초대'로 시작된다. 이후 김인호 신구대 교수의 '정원도시와 시대적 담론', 박은실 추계예대 교수의 '정원도시와 도시문명' 발제가 이어진다.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은 1부 말미에 지난 한 해 정원도시포럼의 결과물인 '정원도시선언'을 선언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이 '숲과 정원도시'를, 안이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정원도시의 사람들'를 논한다.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는 '정원도시의 공공미술'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사례로 정원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이제승 서울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정원도시 조성원칙' 발제를 맡았다. 이어 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무가 '솔라시도 정원도시 콘셉트'를, 정욱주 서울대 교수가 '솔라시도 정원도시 구현 방안'을 이야기한다.

발제가 모두 끝나면 약 65분간 참가가 전원이 자유롭게 정원도시와 솔라시도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조경진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은 "기후 위기와 팬데믹 이후 삶의 환경과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정원도시의 새 페러다임을 제시하고 솔라시도를 사례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채널(정원도시포럼)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정원도시에 관심 있는 대중과 전문가 모두 소통할 수 있다.
 

[사진 = 정원도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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